9월달에는 단체문자안내없이 오늘 행복한 9월의 물품박스가 도착했어요.
학원에서 밤11시에 들어오는 아이에게 저녁을 차려주는게 만만치 않게 힘들었는데 간편한 파우치덕분에 편해질것 같어요.
조금전에 저녁먹을 때 한 봉 뜯어서 뜨거운 물을 부으니 금방 따뜻한 시래국으로 변신하고 한 입 먹었는데 음~~~~
예전에 엄마가 끓여주셨던 시래국이 생각나게 하는건 아마도 제품만드신 기업의 정직함때문이 아닐까 싶어요.
콩이 씹히는 고소함까지 더해지면서 시래기의 질긴 거부감도 없이 슬슬 목을 타고 잘 넘어가네요.
아침,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날씨에 따뜻한 국 한그릇의 고마움. 입이 맛있게 즐거운 느낌이에요.
항상 물품모으시고 매달 보내주시는 행복누리의 많은 쌤들께 감사드려요.